- 땅콩도 있고 감튀도 넘치게 줘서 뭔가 양은 엄청 많은 느낌
-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자리는 꽉차있었지만 줄은 안서섰고 금방금방 자리 생겨서 괜찮았음
- 버거는 베이컨치즈 베이스에 평범한 all the way 선택, 맛은 기분탓인지 쉑쉑보다는 맛있는 느낌
- 감튀는 작은거 시켜도 충분할 것 같음. 둘이서 중간꺼 2개 시켰다가 반은 남긴 것 같음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파이브가이즈(Five Guys)는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체인으로, 1986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제리 머렐(Jerry Murrell)과 그의 네 아들에 의해 창립되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다섯 남자(Five Guys)’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후 미국 전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파이브가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이다.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달리 냉동된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신선한 쇠고기로 패티를 만들며 감자를 손질해 튀긴다. 이러한 원칙 덕분에 파이브가이즈의 버거는 패스트푸드보다 한층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토핑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어 맞춤형 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의 자부심 중 하나다. 미국 북서부 지역의 특정 농장에서 공급받은 감자를 사용하며,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매장 내부에는 그날 사용된 감자의 원산지를 적어두는 전통이 있으며, 일반 감자튀김 외에도 매콤한 케이준 스타일 감자튀김도 제공한다. 여기에 감자튀김 양이 넉넉한 것도 특징인데, 큰 사이즈를 주문하면 종이봉투에 넘칠 만큼 담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이브가이즈의 메뉴는 매우 단순하다. 기본적으로 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감자튀김으로 구성되며, 밀크셰이크도 선택할 수 있다. 버거는 치즈버거, 베이컨 버거 등으로 나뉘며, 패티 한 장짜리와 두 장짜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핫도그 역시 기본 핫도그, 베이컨 핫도그, 치즈 핫도그 등이 있으며, 밀크셰이크는 바닐라, 초콜릿, 땅콩버터 등 다양한 맛을 조합할 수 있다.
창립 후 약 20년 동안 미국 동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파이브가이즈는 2003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는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품질과 맛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땅콩, 신선한 재료 사용, 심플한 메뉴 구성 등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파이브가이즈의 성공 비결은 신선한 재료와 맞춤형 주문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에 있다. 패스트푸드보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버거를 조합할 수 있는 유연함이 강점이다. 단순한 메뉴지만 확실한 맛과 퀄리티로 승부하는 파이브가이즈는 햄버거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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